화산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18일 굵은 장맛비에도 장애우 가정을 위한 도배·장판 시공 봉사를 실시했다. 
명예 사회복지사인 마을 이장으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아 방문하게 된 이번 봉사 대상 가정은 긴 장마와 습기로 발생한 곰팡이 등으로 취약한 생활환경이었다. 
이날 복지기동대는 곰팡이 등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하고 산뜻한 도배·장판으로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사각지대 없는 화산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화산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현재 12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돼 도배, 장판 교체, 청소 봉사, 싱크대와 보일러 교체, 지붕 보수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봉사에 뜻이 있는 봉사단원을 수시 모집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경자 화산면장은 “화산의 복지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복지기동대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장맛비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적극 발굴,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