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매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의회 제329회 임시회에서 해남군의 지속적인 양봉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해남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민경매 의원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기후 변화와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한 사육환경 악화로 꿀벌 실종과 같은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인한 벌꿀 생산 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계획을 수립, 양봉산업 육성의 기틀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제안의 배경을 밝혔다.
민 의원은 “최근 봉군 붕괴로 인해 꿀 생산이 어렵고 양봉업의 지속이 불가능한 양봉농가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으로 양봉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원식물을 조성하는 사항을 조례에 반영함으로서 공유림 조성 및 수종 갱신 시 꽃과 꽃가루를 통해 꿀벌의 생산을 돕는 밀원식물을 식재해 꿀벌 실종 현상을 막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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