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해남출신 김병구 변호사가 지난 7월26일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에 입당원서를 내고 본격 출마 채비에 들어갔다.
김병구 변호사(57)는 지난 22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서울에서 법무법인 삼현에서 대표변호사로 일해 왔으며 지난 2월1일 해남법원 앞에 법무법인 삼현 해남분사무소를 열었다.
이어 해남신문사 건물 4층에 정치연구소 사무실을 차리고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민주당 후보로 경선을 치루겠다며 활발한 지역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입당에 앞서 “저를 키워주고 염려해 주신 고향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오랜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덧붙여 “지금까지 제도권 정치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신인으로서, 기성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대결적 마인드에서 자유롭기에 이제껏 우리 사회가 보여주지 못하였던 새로운 정치 풍토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병구 변호사는 북일초교와 두륜중을 졸업하고 광주제일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1부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지냈다. 현재는 한중도시우호협회 전라남도 지회장과 전국 김해김씨 가락중앙청년회 수석부회장, 재경해남향우회 향토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