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과 함께 전개

해남읍 남·여 의용소방대가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해남읍은 해남읍 남․여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지난 8월21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반기별 1~2회 실시하는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는 집안 수리 및 청소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이번 자원봉사는 권모씨 댁의 문수리, 전기 및 장판 교체를 했고 엄모씨 댁의 실내 청소 및 장기간 방치된 대형 폐기물을 처리했다. 
권모씨 댁은 수성1리 이승배 이장이 마을을 살피다 도움이 필요함을 알고 읍사무소에 요청했다.
권모씨는 “수술 후 몸에 힘이 없어 집이 더러워도 치우지 못했는데, 모두들 제 일처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화장실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밤에 무서웠는데, 밝으니 너무 좋다”고 전했다.
해남읍 남자의용소방대 장준호 총무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진 읍장은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남녀의용소방대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해남읍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