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쭉 41m 길이
휠체어 진입도 가능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 처음길 중간 지점에 설치된 스카이워크가 개방됐다. 

 

 땅끝마을에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가 개통했다. 해남군은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 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땅끝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9월23일부터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을 시작했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길이 41m, 높이 18m의 직선형으로 뻗은 형태로, 전 구간 강화유리를 사용해 땅끝바다를 직접 걸어보는 듯한 스릴있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의 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남해 바다의 탁 트인 전망과 땅끝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땅끝마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포인트이다.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워크는 땅끝 해안처음길 조성사업의 일부로 조성됐다. 
땅끝 해안처음길은 땅끝마을의 해안 자연경관을 활용한 스카이워크 조성과 국토대장정을 시작하고 끝내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국도77호선 노변 보행로 1.22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카이워크 진입로는 보행약자를 위해 경사로를 낮춘 보행데크 118m를 조성해 휠체어 진입도 가능해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시설로 조성됐다. 
스카이워크의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우천시나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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