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 고‧구‧마 자원봉사단에서는 올해 5월 화산면 유휴 토지 500여 평에 식재한 고구마를 지난 10월10일 수확했다.
고구마는 해남형 ESG실천과 이웃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 주민 김청일씨와 이권배씨가 토지를 무상대여하고, 또 이권배씨가 밭기반 정비를 지원해 봉사단에서 직접 재배해왔다.
고‧구‧마 자원봉사단은 고구마처럼 구수한 마력을 가진 봉사단이라는 뜻으로 화산면사무소 직원들과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 화산초등학교(교장 김영화) 학생 및 병설유치원생으로 구성돼 있다.
김경자 면장은 “사랑의 텃밭을 통해 전해지는 이웃사랑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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