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절정 맞아
주말마다 특별공연도

코스모스가 만발한 해남공룡박물관, 가을 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이 꽃밭을 즐기고 있다.
코스모스가 만발한 해남공룡박물관, 가을 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이 꽃밭을 즐기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언제나 인기 만점인 해남공룡박물관이 이젠 중장년층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이 되고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현재 코스모스가 만발해 있다. 
 매표소를 지나 좌측 금호호를 따라 쭉 뻗은 꽃단지와 공룡박물관 가장 안쪽 놀이터를 포함 1만5,000㎡ 면적에 코스모스가 물결을 이루고 있다. 
 분홍빛 코스모스 꽃길 사이로는 산책로와 더불어 포토존이 있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산책과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했다는 소식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가을 소풍 장소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해마다 4월이면 노랑 빛 유채를 인기를 끌었고 여름에는 해바라기를 식재해 색다른 풍경을 자아냈는데 이번에는 코스모스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가을을 맞아 주말 관람객이 늘자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10월22일(일)에는 버블 매직쇼, 10월28일(토)에는 풍선 달인쇼, 11월4일(토)에는 요들송 공연, 11월11일(토)에는 매직 저글링쇼, 11월 18일(토)에는 매직벌룬쇼를 감상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날씨가 더울 때는 주로 박물관 내부에만 방문객이 몰렸는데,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야외 시설을 즐기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며 “코스모스는 10월 중순 최고의 절정기를 맞아 11월초까지 이어지니 가족들과 함께 공룡도 만나고 꽃밭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남기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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