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리신문 제3차 투어
제4차 투어는 24일 진행

해남우리신문이 마련한 제3차 수묵투어가 지난 10월13일 진행됐다. 
해남우리신문이 마련한 제3차 수묵투어가 지난 10월13일 진행됐다. 

 

 해남우리신문이 마련한 길 위의 수묵투어가 4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13일 제3차 수묵투어는 해남군 SNS기자단이 함께했다. 
 제3차 수묵투어는 대흥사 호국대전에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 관람에 이어 대흥사 집단시설 지구에 위치한 전주식당과 기송정, 삼산주조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흥사 집단시설지구에 있는 전주식당은 홀 한면을 가득 메운 신선도가 자리한다.  최근 신선도로 세계명인에 추대된 남곡 정동복 화백의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신선도 그림이다. 이 그림으로 인해 전주식당은 신선이 노는 집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기송정은 故기송 백형철의 서예작품과 수묵작품이 식당 벽을 장식하고 있다. 
 제3차 수묵투어에 참여한 김미선 해남군 SNS 기자는 “해남식당에 스토리 풍부한 작품이 걸려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각 작품에 작가명과 설명문이 부착돼 있으면 해남의 맛과 함께 해남식당만의 브랜드로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들은 해남 각 식당에 이러한 그림들이 걸려있다는 것을 평소 눈여겨보지 못했다며 일상에서 만나는 수묵투어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3대째 변함없이 맛 그대로를 잇고 있는 삼산주조장에 걸려 있는 작품도 이날 둘러봤다.
 한편 해남우리신문은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특별전 및 제5회 해남미남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길 위의 수묵투어를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고 작품해설은 행촌문화재단 이승미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제4차 수묵투어는 10월24일 진행된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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