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윤선도 박물관
10월28일, 박물관 영상실

 고선윤선도박물관이 ‘소리로 느껴 보는 해남문화의 맛과 멋’이란 주제로 전통문화강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28일 토요일 오후 2시 고산윤선도박물관 영상실에서 2번 강좌 ‘우수영 강강술래와 들소리’ 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민속학자로 해남우수영 강강술래와 들소리를 연구해 온 목포대 이경엽 교수가 나와 강강술래와 들소리를 통해 해남문화의 맛과 멋을 배우고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
 강강술래와 들소리는 오랫동안 해남지역에 전승돼 온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이경엽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강강술래의 유래와 특징 등을 들소리, 부녀농요, 씻김굿과 연계시켜 강의할 계획으로 해남의 전통소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산윤선도박물관 문화강좌는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530-5548)로 하면 된다.
 한편 세 번째 강좌는 오는 11월11일 목포대학교 송기태 교수가 마을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해남의 군고와 농악에 대해 그 전승과 놀이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2회째 문화강좌는 해남의 전통 민속놀이의 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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