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청년연합회
해남중서 직업 멘토와 만남

해남청년연합회 지난 19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직업 간접 경험 멘토멘티 봉사 활동’을 마련했다.
해남청년연합회 지난 19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직업 간접 경험 멘토멘티 봉사 활동’을 마련했다.

 

 지역 청년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아침밥을 챙기고, 직업 멘토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올해 3월 결성한 해남청년연합회(회장 김두환)는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을 만들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김두환 회장은 “해남의 인구가 줄고 있는데, 해남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먼저 학생들에게 봉사하고, 청년들이 돌아 올 수 있는 도시를 직간접적으로 만들어보자며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해남청년연합회의 주 활동은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이다. 
해남청년연합회는 지난 10월19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직업 간접 경험 멘토멘티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멘토링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직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해남중학교 1학년을 대상 150여명, 6개 반에서 진행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택한 직업군인 의사, 변호사, 건설회사, 자영업, 헤어스타일리스트, 경찰공무원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의 만남이었다. 
 김두환 회장은 “해남이라는 지역적 특수상 주변에서 다양한 직업의 간접경험, 직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며 “이에 막연히 꿈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사전조사를 통해 알아보고 싶은 직업군을 조사했고, 이러한 직업에 종사하는 지역 선배들을 초빙해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멘토는 본인의 약력, 직업을 갖게된 배경, 직업의 장단점,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과정 등 실질적인 조언을 나눴다.
 해남청년연합회는 이번 멘토링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궁금증이 있다면 계속 연결해주는 등 지역선배들이 다리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 다양한 학교, 분야에 특화된 강사진을 꾸려 매년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남청년연합회는 지난 7월14일에는 해남중학교에서 ‘얘들아, 아침밥은 먹고 다니니?’라는 제목으로 아침밥 챙기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침밥 400인분을 준비했고 빵, 와플 등 기호별로 먹을 수 있는 간단식으로 마련했다. 
 한편 해남청년연합회는 2023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집행부에 2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일반회원을 모집해 발족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뜻을 함께 할 청년들을 기다린다.

해남청년연합회 : 010-7920-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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