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
도덕성 회복 결의대회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가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가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회장 임형기)는 지난 10월25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100여명의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선 송지면지회 박용진 회장이 유림유공 표창을 받았다. 
 임형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는 근자에 들어서 경제적 풍요만을 추구하다 전통 유교문화가 무시되고 도덕이 땅에 떨어져 정신적 갈등과 혼란, 무질서 등 배금주의가 만연되고 있다”며 “친절과 예의를 지켜 전통과 미풍양속을 수호해 가자”고 말했다.
 장성년 전교는 축사를 통해 “도덕성의 말살과 예의범절의 추락에 대해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통감하고 우리 모두 혼연일치가 돼 도덕성회복운동과 범국민예의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실천 결의대회’는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을 비롯 인근 강진, 완도 향교에서도 참석했으며, 손은수 청년회장의 “구국의 이념으로 범국민 예의생활실천운동에 앞장선다”는 결의문 채택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차진 부군수를 비롯 김석순 군의장, 서해근 부의장, 이성옥, 민경매 해남군의회 의원이 참석했으며, 가두 캠페인을 대신해 손승길 전 부산 동애대 인문대학장(철학박사)이 ‘도덕사회 구현과 유림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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