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모아장, 구교리 플리마켓
18일 달달장, 25일 해방장

지난 10월25일 해남공원에서 해방장이 열린 가운데, 11월 곳곳에서 재미난 플리마켓이 이어진다.
지난 10월25일 해남공원에서 해방장이 열린 가운데, 11월 곳곳에서 재미난 플리마켓이 이어진다.

 

 해남 곳곳에서 개성 있는 물건이 나오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먼저 해남군민광장에서 오는 11월11일 ‘해남모아장’이 문을 연다.
이 행사는 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자형)이 해남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리마켓으로 해남DMO는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이다. 
 해남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20개 부스를 운영하는데, 장터에는 먹거리, 체험, 판매가 열리고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해남모아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앞 군민광장에서 열 리며, 이날 선착순 200명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같은 날인 11월11일 해남공원에서는 ‘제4회 구교리 프리마켓’이 열린다.
 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사과, 사과즙, 구움과자, 건어물 등 먹거리와 머리핀, 가방, 도마, 수공예품, 악세사리, 의류, 다육식물, 체험 등 다양한 셀러가 참여한다. 
 오는 11월18일에는 북평면 해월루 주차장에서 ‘2023 해남야행’ 행사와 더불어 ‘달달장’이 열린다. 
 해남야행은 호롱불을 들고 해월루와 달량진성 등을 돌아보며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행사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달달장은 먹거리, 수공예품,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되며 오후 5시와 6시 정각에는 선비 마을투어, 오후 7시에는 해월루 마당에서 한량무, 합북, 해금, 민요, 강강술래 등 풍류마당이 펼쳐진다. 방문객에 한해 호롱불, 갓, 풍경 만들기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셀러 참여 문의는 달달장 담당자(010-9772-8852)으로 문의하면 되며, 이 행사는 ‘예술로남도로’ 사업 일환으로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한다. 
 오는 11월25일에는 해남공원에서 ‘우리들의 해방장’이 열린다. 
 지난 10월 ‘나의 해남 바다’라는 주제로 장을 연 해방장이 이번에는 ‘추수감사제’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매번 색다른 주제로 전시, 공연, 다양한 장거리로 눈길을 끄는 해방장은 수공예, 건강한 농산물과 먹거리, 체험거리 등이 있다. 
 해방장은 해남뿐만 아니라 나주, 장흥 등 여러 지역의 셀러가 모여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현장에서 컵, 수저를 대여하고 수거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함께 찾는다. 
 이번 해방장은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셀러 참여 문의는 해방장 담당자(010-2224-3879)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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