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전시, 공연무대
소통! 땅끝까지 희망나눔

 

해남 9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지난 11월4일 북평면 주민자치센터 무대에 올랐다
해남 9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지난 11월4일 북평면 주민자치센터 무대에 올랐다

 

 해남 9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지금껏 갈고 닦아온 장기를 발휘하는 ‘2023 소통! 땅끝까지 희망 나눔–해남에 가면’이 지난 11월4일 북평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아이들의 화합, 나눔축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터, 드리미, 엘로힘, 두란노, 현산남부, 새하늘, 우수영, 늘푸른 총 9개 지역아동센터가 한데 모여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해남군과 (사)예뫼골문화사업단이 같이 개최해 더욱 질 좋은 축제를 개최했다.
 북평면 문화복지센터 야외에는 아이들이 손수 제작한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센터 실내에서는 난타, 악기 연주, 합주, 댄스, 연극, 중창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 여러 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해 합동공연을 준비해 이날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지역을 넘어 화합해 하나가 될 수 있었고, 지역민들 역시 같이 관람하고 아이들을 응원하며 문화를 나눠 좋은 축제가 됐다.
 또 익사이티드 댄스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이날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현산남부지역아동센터 시설장 김석 목사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경험을 자주 시켜준다면 아이들이 진로를 탐색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며 “비록 작은 규모지만 여러 지역아동센터가 한데 어울려 서로의 장기를 보여줄 수 있는 축제가 계속해서 이어져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미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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