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읍장 이대진)은 지난 11월7일~8일 이틀에 걸쳐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대흥사 가을 단풍 나들이를 실시했다. 상반기 문화체험활동 해남시네마 영화관람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하반기 문화체험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흥사의 가을풍경과 국화전시장을 관람했다. 
 또한, 동절기 생활안전사고 및 활동 중 교통사고 예방 당부 등 안전교육실시도 병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황동임(84) 어르신은 “대흥사에 와 본지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여기 오신 분들과 다시 와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해남읍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만들기사업 95명, 학교교통지킴이 26명, 경로당 행복도우미 24명, 재활용분리수거 10명 등 8개분야 20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진 해남읍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유의해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이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