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사회복지관
30개 마을대상 진행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10~11월 30개 마을에서 양말목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10~11월 30개 마을에서 양말목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은 10~11월 두 달에 걸쳐 군내 30개 마을 17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양말목공예 수작(手作) 수작(秀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직접 양말목 원단과 손가락을 활용해 발판, 방석, 가방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체험활동이다. 참여자들은 양말목으로 매듭을 엮고 문양을 만들며 소근육과 인지기능을 십분 활용하고, 완성된 작품을 보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북일면 박정요(87) 할머니는 “집중해서 발판을 만드느라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줄 몰랐다”며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동 관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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