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면주민자치회
계곡초 학생·학부모 함께

계곡면주민자치회는 계곡초 학생 및 학부모와 방춘서원을 탐방했다.
계곡면주민자치회는 계곡초 학생 및 학부모와 방춘서원을 탐방했다.

 

 계곡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3일 마을교육동아리 사업 일환으로 계곡초학교 학생 및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방춘서원 탐방을 실시했다.
 방춘서원 탐방에는 순천김씨 대종회 김상실 해남종친회장과 김정희 전 군의원이 참석해 방춘서원의 역사와 유교에 대해 들려줬다.
 김상실 종친회장은 “방춘서원(방춘정)은 1871년 정자 건립으로 시작돼 서원으로 확장됐고 1999년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 현재는 국가문화재 등재 신청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희 전 군의원도 “방춘서원은 순천김씨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며 절제 김종서(단종때 좌의정), 월담 김승주(태종때 좌의정), 북저 김유(명종때 영의정), 남은 김효우를 비롯한 순천김씨 선대를 배향하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초등학생들은 계곡면주민자치회가 작은학교살리 일환으로 전학 온 학생들도 다수 참여했다.
 한편 방춘서원은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됐다가 1919년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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