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처한 동료 응원
해남종합병원 임직원
해남종합병원(원장 김동국)이 따뜻한 온기로 가득찼다. 직장 동료의 어려움을 전해 들은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은 것이다.
재활치료사로 근무 중인 강은수(42)씨는 지난 10월 교통사고로 아들 두 명이 크게 다쳐 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 후 현재 광주기독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비와 재활 치료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김동국 원장을 비롯한 진료과장, 임직원들은 마음과 마음이 더해진 1,350만원을 강은수씨에게 전달한 것이다.
특히 강은수씨는 직장 내에서 사귐성이 좋아 직원들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회사의 각종 행사 및 공동작업 등에 항상 참여하고 돕는 성실한 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마음의 전달식은 지난 11월7일 해남종합병원 병원장실에서 김동국 원장과 진료과장 및 부서장들이 모여 함께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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