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남-영암 협약체결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영암호를 연계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추진된다.(조감도)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영암호를 연계한 해양레저관광도시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해남군과 전라남도, 영암군은 지난 11월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등과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구축 및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서남권 활력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 서남해안 광역관광 거점도시 조성이 목표이다.
이중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 조성은 제20대 대선 전남공약 1호인‘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산이면 부동지구에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1GW 규모의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데이터센터와 첨단기업들이 입주할 RE100 전용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자율주행 기반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등 자원순환 기술개발을 위한 녹색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남해안 광역 관광 거점단지 조성은 지역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영암호 수상공연장과 영암호를 가로지르는 대규모 보행교를 조성하고, 서남해안 정원문화를 선도할 서남해안 생태정원을 조성해 남부권 광역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한다. 
명현관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인근 해역과 영암호를 연계한 해양레저 관광기반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의 핵심이자 서남해안 광역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이면 구성리 일원에 정원도시·스마트도시·문화관광도시·건강도시의 비전으로 632만평 규모의 부지에 관광, 주거, 일자리, 의료의 기능을 갖춘 인구 3만6,600명 자족도시를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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