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시장 재개장 전까지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한우 조합원에게 선급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해남진도축협은 럼피스킨 발생으로 가축시장 휴장에 따른 경매 중지로 사료대금 및 운영자금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에 힘이 되고자 지난 11월20일부터 송아지 출하농가에 대해 선급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급금 지원대상은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한우사육 조합원으로 지원 금액은 송아지 개장 후 30일까지 300만원, 암송아지는 2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기한은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 재개장 전까지 유지된다. 농가당 최대 10마리,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축협 관계자는 “가축시장이 잠정 폐쇄되면서 많은 한우축산농가가 자금난에 힘들어하고 있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송아지 출하농가에 대해 선급금지원 사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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