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음식 탐구’를 진행했다.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음식 탐구’를 진행했다.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희)는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내 동네 부엌에서 총 5회에 걸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음식 탐구’를 운영했다.
강사는 윤영덕요리연구소 윤영덕 대표가 참여했으며 다문화 16가정은 불고기, 쇠고기 미역국, 닭볶음탕, 병어조림 등 회차별로 2종류씩의 요리를 함께 만들었다. 
마지막 회차에는 이주여성이 직접 만든 음식을 상차림해 가족을 초대해 저녁을 함께한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그동안 한국 음식을 집에서 가끔 만들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요리 명장 선생님께 배운 음식으로 상차림 해 가족들과 나눈 것이 뿌듯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옥희 회장은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음식을 통해 가족들과 더 친근해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다문화 여성들도 군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서도 주체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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