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했던 우슬재 구간이 도로조명으로 밝아졌다.  

 

 해남군은 우슬재 일부 구간인 우슬저수지에서 전라남도 학생교육원 1km 구간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도로조명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 구간은 해남군의 체육시설이 모여있어 군민들이 산책 및 달리기, 자전거 등 자주 찾는 곳으로 야간에 가로등이 없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번 야간 조명이 설치돼 어두컴컴했던 도로가 밝아짐에 따라 차량 운행 및 이곳을 찾는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설치를 계기로 추가적으로 전라남도 학생교육원에서 옥천면 구간은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해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조명이 설치되어 어두웠던 우슬재 구간이 밝아져 일부러 우슬재를 넘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 통행량을 따지는 것보다 안전 운행을 함으로써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군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생각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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