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구간 별도 분리

교차통행이 어려워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해남오일장 주차타워 개축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해남오일장 주차타워에 내리막 구간이 추가로 설치돼 이제는 오르내리는 차량이 서로 간섭없이 이용 가능하게 됐다.
지난 12월5일 해남오일장 해남주차타워 개축공사 마무리가 한창이었다. 기존에 주차타워 뒷편에 위치한 화장실을 철거하고 해당 공간에 주차타워 2층과 3층으로 진입 가능한 공간을 설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콘크리트 양생이 끝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며 “이제 내리막 구간에서 올라오는 차량을 만날 상황 없이 바로 1층으로 내려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남오일장 주차타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해 말 개장한 2층 3단 철골구조로 1층 43대, 2층 43대, 옥상 46대 등 13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2,831㎡ 규모의 주차타워다. 
하지만 지난해 완공 전 테스트 기간 1, 2층의 진출입 구간이 오르막 구간에 비해 공간이 좁아 반대편 차량과 충돌위험이 커 불편이 따랐고 시장 이용객 특성상 고령과 여성운전자들이 많아 주차타워 이용에 대한 민원이 끓이지 않았다. 이에 해남군은 2층과 3층 램프구간을 별도로 확장하는 추가 공사를 진행했다. 
램프구간이 확장되면서 기존 주차타워 뒷편에 위치한 화장실은 완전히 철거됐다. 철거된 화장실 대신해 주차타워 전면에는 임시 화장실이 설치됐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