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이민여성 친정 가족 만나기
해남군가족센터(센터장 정광선)는 다문화가족 14가정을 선정해 지난 9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 개별 모국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중국 3가정, 일본 3가정, 베트남 6가정, 필리핀 2가정 등 총 14가정이 참여했다.
모국방문 사업은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위해 해남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지원조건은 결혼이민여성 중 해남군 1년 이상 거주 및 최근 2년 이내 모국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이다.
지원 내용은 한 세대당 400만원으로 왕복항공료, 여행자보험료, 공항왕복교통비 총 3가지 영역에서 지원됐다.
지난 9월25일에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지며 범죄예방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등 사업 참여 안내가 이뤄졌다. 9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는 30일 이내로 결혼이민자 친정방문을 했다.
지난 12월4일에는 평가회 시간을 가지며 가족 액자 만들기가 진행됐다.
모국방문 사업 참여자들은 “오랫동안 집에 못 가서 정말 가고 싶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집에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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