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이형민·심은정 부부
해남 출산율 다시 상승

2년 만에 북일면에 축 탄생을 알린 이형민·심은정 부부댁을 명현관 군수가 축하차 찾았다. 
2년 만에 북일면에 축 탄생을 알린 이형민·심은정 부부댁을 명현관 군수가 축하차 찾았다. 

 

 명현관 군수가 2년 만에 북일면에 울음소리를 안겨준 아이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2월7일 북일면 갈두마을 이형민, 심은정 부부 댁을 방문해 축하의 기쁨을 함께했다.
명현관 군수는 산모가 몸과 마음을 추스르길 기다렸다가 이날 한달음에 달려가 아이 탄생을 축하한 것이다. 
이형민‧심은정 부부는 귀농해 12년째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1살인 첫째 아들을 키우고 있다. 어렵게 둘째 아들을 지난 11월22일 출산해 지역주민들의 축하와 관심을 받았다.
해남군은 2022년 총 216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32명이 많은 248명의 아이가 태어났지만 북일면의 경우 2년 동안 아이 출생 소식이 없던 곳이어서 이번 부부의 출산 축하가 더욱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명현관 군수는 출산가정을 방문해 신생아 양육비, 영양플러스 사업, 기저귀구입비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출산정책을 지원하고, 쇠고기, 미역 등 출산 축하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부부에게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하기를 당부하며, “해남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정책을 펼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원 누락이 없도록 촘촘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더욱 더 군민이 출산 친화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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