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3가정에 난방유 지원

옹달샘 형제계가 올핸 3가정에 난방유를 지원, 12년째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옹달샘 형제계가 올핸 3가정에 난방유를 지원, 12년째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옹달샘 형제계(회장 위성동)의 이웃돕기가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12월11일 해남읍과 북평면, 황산면 각 1세대에 난방유 1드럼과 쌀 1포대를 전달했다. 옹달샘 형제계의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은 올해로 12년째이다.
옹달샘 형제계는 8가정 어민들 부부 모임으로 2012년부터 매년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 후원물품 지원과 대청소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위성동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들에게 난방류 지원으로 따뜻함을 전하려 했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옹달샘 형제계는 출신도 나이도 다르지만, 힘든 시절을 지나 자수성가한 공통점을 가진 남다른 형제들이다. 
따라서 이들 형제들이 따뜻한 뜻을 모은 데는 계원들 모두 힘든 시절을 지내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2012년 모임 결성 이후 이들은 지난 12년 간 주거환경정비, 물품지원, 연탄 전달, 가구교체 등 해마다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있다. 
옹달샘 형제계는 위성동(화산 상마) 회장과 이원안(황산 성산), 최상진(현산 두모), 윤경민(송지 학가), 김광식(북평 신홍), 최복식(송지 송호), 김금철(화산 하마), 최선준(송지 어란)씨 부부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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