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원격협진 공모 선정
보건지소·진료소 4월부터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공모에 선정돼 의료취약지역 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비대면 화상 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공중보건의사가 없는 보건지소·진료소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다른 권역의 공중보건의사에게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진료 편의 제공으로 공공의료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원격협진(화상진료)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해남군보건소는 담당 공무원과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4월 중 군민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격협진 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많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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