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1,900필지 추진

해남군은 읍 안동지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읍 안동지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12일부터 20일까지 해남읍 안동지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화원면 청용지구, 산이면 초송1·초송2지구까지 총 4개 지구의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절차, 경계설정 기준과 조정금 산정 방법,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해남 안동, 산이 초송1·초송2, 화원 청용지구 4개 지구 1,900필지를 선정했으며,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약 3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앞으로 토지소유자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지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동안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경계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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