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헤드셋·바디캠 등

 해남군은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한 일터환경 조성을 위해 바디캠과 헬멧 장착용 블루투스 헤드셋 각 44개를 지원했다.
사업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다. 최근 산업체계 변화에 따라 플랫폼 종사자(대리운전 기사, 배달종사자 등)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 보호 조치 없이 취약한 여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위해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해남군은 플랫폼 종사자 중 배달대행업체 종사자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7월 안전교육을 제공했고, 교육 이수 완료자에 한해 안전보호장구를 지급했다.
장비 지급 이후 사업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 44명 중 38명이 지급 품목 등 제품의 품질이나 사용 후의 결과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군 관계자는 “플랫폼 종사자 안전보호장구 지급을 통해 일터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플랫폼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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