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 수상, 해남군청 처음
농업 관련 업적 높이 평가

해남군청 농정과 농사팀 김미연 팀장이 전남도의 우수공무원 추천으로 정부로부터 근정포상을 받았다.

 

 해남군청 김미연 농사팀장이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근정포상을 받았다. 근정포상은 퇴직 공무원들이 가끔 받기는 하지만 6급 공무원이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다 해남군청 이래 처음이기도 하다. 
김미연 팀장의 이번 근정포상은 해남군이 우수공무원으로 전남도에 추천했고 이에 전남도가 정부에 추천,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장관상도 아니고 대통령상도 아닌 근정 포상이 수여되자 해남군도 매우 드문 일이자 해남군의 경사라며 축하분위기이다.
김미연 팀장은 쌀 적정량 생산을 위해 해남군의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인 1,034ha보다 1,954ha를 감축, 188%로 초과 달성으로  전남 1위, 전국 2위를 기록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고 특히 공공비축미 매입량 4만6,655가마를 추가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축미를 배정받아 쌀 수급안정에 기여했다.
공모사업을 통해 식량작물 들녘(공동)경영체 29개소 육성에 이어 식량원예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해마다 반복되는 겨울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채소류 출하조절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화원농협에 100억원, 2만톤의 저온저장고 시설이 들어서는데도 한몫 했다. 
또 지난해 1월 한파피해 농가 대상으로 재해복구비 외에 재해예방시 설 및 자재 지원을 전남도에 요청해 1,687ha에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남여건에 맞는 권역별 품목을 3권역으로 나눠 적합한 작목을 육성토록 지원했다. 
대표적인 작목이 밤호박(6ha), 딸 기(2ha), 부추(1.5ha), 시설무화과 (11ha), 세발나물(0.2ha), 인삼(17ha), 버섯 종균공급(7,953병) 등이다. 또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스마트팜 기반소득작물(2.6ha), 양액배지(4.3ha), 시설원예 생산비절감(3.2ha)으로 수출 경쟁력 기반 구축에도 일조했다. 
이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1만9,000ha(전년대비 110%), 농업인 안전보험 1만 2,300명(전년대비110%), 농기계종합 보험 1,709건(전년대비 147%)을 가입 시킨 결과 재해발생으로 8,709농가가 32억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한파와 힌남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자 매일 현장을 돌며 피해상황을 점검 후 복구계획을 수립, 이로 인해 재해대책비 143억원을 확보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관내 농공단지 기업 제품 적극 홍보로 중소기업 제품 총 1,836억원 중 95%가 넘는 1,753억원 상당을 전남도 기업제품을 이용해 해남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노력했고 땅끝해남식품 특화단지 조기분양에도 노력해 해남군 투자유치 평가 2년 연속 수상, 2018년 해남군의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노력해 산업단지 교통비, 지역소상공인 협력업체지원, 지역상권활성화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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