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 용덕마을 윤재금 이장이 지난 1월9일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나눠 달라며 화산면에 떡국떡 120포를 기부했다. 
윤재금 이장은 해마다 직접 지은 쌀을 저소득층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해왔으며, 지난 12월에도 쌀 500kg을 기부한 바 있다. 
윤재금 이장은 “별일 아니다. 아무도 모르게 했으면 좋겠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맡긴 떡국떡은 화산면 49개 경로당에 배부됐으며, 전달받은 경로당의 어르신과 마을 노인회장 등은 “평소에도 윤재금 이장이 어른들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올해도 이렇게 떡국을 보내주니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건희 화산면장은 직접 떡국떡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매년 어르신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윤재금 이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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