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매 군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자원순환 노인일자리 전국 모델 가능성 높다
해남군 생활쓰레기 감축목표 수립도 제안

 민경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중 마을로 출근하는 ‘우리동네 재활용 분리수거 사업단’을 515개 마을로 전면 확대하고 재활용 자원 수거 시스템을 구축해 해남쓰레기 배출 총량을 줄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우리동네 재활용 분리수거 사업단’의 경우 지난해 58명에서 올해는 134명으로 확대됐고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도 52명을 새로 배정한 것은 해남군의 괄목할 만한 성과이자 의지라며 여기에 탄소중립 교육이 더해지면 해남노인일자리 사업은 전국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이 참여하는 자원재활용사업이 정착되기 위해선 주민들이 에코 플랫폼이나 읍‧면사무소까지 직접 가서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공간에서 배출된 자원이 수거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이는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또 화산면주민자치위는 그린반장 50명을 위촉, 각 마을로 파견해 일회용품 저감운동과 자원분리배출, 교육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 50% 감축 목표를 세웠다며 해남군도 쓰레기 총량 감소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해남인구 1/4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많은 곳이 공동주택이다. 가장 큰 하나의 마을인 아파트에도 자원순환 노인일자리 파견”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해남군의 생활쓰레기 총량을 줄이기 위해선 각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폐비닐 수거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폐비닐만 분리해도 쓰레기량이 60~70% 감소된다. 아파트 단지부터 폐비닐 수거운동을 전개, 이러한 자원이 에코플랫폼으로 모아질 수 있는 노인일자리 및 수거체계 구축”을 주장했다.  

 각 경로당 일상경비에 1회용품 구매 지출항목을 없애고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교육과 읍‧면 이장회의, 영농교육시 탄소중립 정책을 필수교육 항목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한 민 의원은 올해는 마을로 출근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515개 마을로 확대하고 1회용품 없는 경로당을 정착시키자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해남 군민의 탄소중립 정책 활동을 보면서 선진 해남군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것임을 자신한다며 전 군민 자원순환 운동은 해남 공동체 운동이고 군민들의 자긍심도 높아질 것이다며 해남군의회와 해남군이 힘을 합쳐 전 군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1번지 해남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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