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맞춤형 피난방법 홍보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아파트는 군민 다수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유형별 피난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아파트 화재 시 대부분(39.1%)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다수(27.4%)의 사상자는 ‘연기(화염)로 인한 대피 불가 상태’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최근 3년(‘19~’21년) 간 전체 7,590건의 화재 중 공동주택(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293건이다.
전체 화재대비 3.86%를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화재가 발생한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에 화재가 난 사실을 알린 후 화재 상황 및 피난 여건에 따라 판단해 행동해야 한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한 경우 대피가 가능하다면 젖은 수건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계단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대피가 어려운 경우 피난시설을 이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틈새를 막고 화염과 연기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