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후보, 무투표 당선
해남향교, 당선증 교부

 해남향교를 새롭게 이끌어 갈 제52대 전교에 임형기, 제36대 유도회장에 김문재씨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해남향교는 지난 1월20일 각각 단독입후보해 전교 및 유도회장에 당선이 확정된 임형기, 김문재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해남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은 지난 선거에 이어 올해도 무투표 당선이 이뤄지면서 이날 유림들의 환영 속에 당선증이 교부됐다.

 제52대 해남향교 전교로 당선된 임형기 당선인은 전교 출마 공약사항으로 ▲향교제도개선 ▲봉심 분향례 적극운영 ▲향교기능 회복 ▲향교 재산 적극관리 ▲청년회, 여성회 등 소속 단체 활성화 ▲향교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어 원로, 대의원, 각 읍면지회장들과 수시 토의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열어 일을 꾸미고 향교의 역할을 끌어 올려 기대 충만한 해남향교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36대 해남향교 유도회장으로 당선된 김문재 당선인은 10여년 간 해남향교 사무국장으로 향교전반 운영에 대해 봉직해 왔으며 해남향교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김문재 당선인은 출마 공약으로 ▲더 젊어지는 유림조직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의 기능 활성화 ▲향교와 유도회 간 운영 합리화 ▲향교 전통문화 계승발전 ▲생활속의 향교 지양 등 향교에서 누구나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신임전교와 유도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월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개최되며, 같은날 현 장성년 전교와 임형기 유도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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