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전직원 골목골목 제설작업

1월22일 최강 한파가 이어지자 오후 5시부터 재설작업이 시작됐다.(쇄노재 재설작업)
1월22일 최강 한파가 이어지자 오후 5시부터 재설작업이 시작됐다.(쇄노재 재설작업)

 

 최강 한파속에 해남군청 전 직원 제설작업에 나섰다. 
해남군은 지난 1월22일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지자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최대 적설량 1.7cm로 눈의 양은 많지 않으나 24일까지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추가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3일 새벽 전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5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쇄노재, 오소재, 우슬재, 뚜드럭재, 갈두재 등 중점 관리 5개 지구에 대한 자동염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23일 새벽부터 읍면 직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파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다져질 것을 우려해 시가지 인도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구간까지 구석구석 제설작업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한파와 관련해 실과소와 읍면별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다. 
또 위기가구 발생과 양식장 관리, 수도 동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했다. 
군민들에게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마을방송, 홍보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도우미 등을 통한 상황점검으로 한파 사각지대를 최소화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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