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청년들 정책 제안
소아과입원병동, 청년주택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이 지난 2월3일 청년두드림센터에서 해남 청년들을 만났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이 지난 2월3일 해남청년두드림센터에서 해남 청년들을 만났다. 
행안부장관과 함께하는 해남청년 공감토크에는 명현관 군수,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전남 행정부지사, 자치행정국장 및 해남청년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년들은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다.
청년정책협의체 김대슬 위원은 “지역화폐로 농업 경영비 부담을 낮출 수 있었는데 지역화폐 지원이 줄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종표 위원은 “해남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있어 비용도 저렴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해 믿음도 간다. 앞으로 소아과 전문입원 치료 병동이 해남에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희진 위원은 “2세 경영인으로 모호한 선상에 있다. 가업승계는 4대보험 가입이 안 돼 고용보험 가입 요건이 필수인 국가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살펴주시길 바라며 2세 경영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빈집을 소개하는 청년커뮤니티 매니저, 면단위 청년주택, 지역활력타운, 청년정책플랫폼 등의 제안이 나왔고 이상민 장관은 청년들의 정책 제안, 자유로운 의견에 답변을 했다.
이상민 장관은 “지역화폐는 장단점이 있다. 착한가역업소, 공공산후조리원 등 지자체의 아이디어가 있다면 국고를 더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정책플랫폼은 추진하고 있으며, 커뮤니티매니저 등의 제안을 고려하고, 2세 경영인을 포함한 청년기업, 청년마을분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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