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으로 제작
공룡 화석 부조 17개

해남공룡박물관 인기 시설인 발굴 체험장이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추가 제작된다.

 

 해남공룡박물관에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발굴 체험장이 추가로 조성된다.
발굴 체험장은 모래나 흙더미 속에 모형으로 만들어진 공룡의 발자국이나 골격, 공룡 부조 등을 찾는 체험 놀이 시설이다.
현재 해남공룡박물관에는 2곳의 발굴 체험장이 있다. 한 곳은 야외놀이 시설이 집중돼 있는 박물관 가장 안쪽에 설치되 원형 발굴 체험장이며 나머지 한 곳은 공룡전시관 1층 3D영화관 인근 소규모 형태로 설치돼 있다.
발굴 체험장은 화려한 첨단장치가 들어가 있지 않지만 직관적인 놀이 형태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시설 중 하나다. 
직접 땅을 파고 멸종된 공룡의 흔적을 찾는 원초적인 재미를 통해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발굴 체험장의 공룡화석 부조는 공룡 발자국 4종(초식공룡, 육식공룡 등), 공룡 골격 10종(두개골, 늑골, 앞발 등), 공룡 부조 화석 3종 등 총 17종이 꾸며진다. 
해남군 관계자는 “인기 체험 요소인 공룡 골격 및 화석 조형물로 구성된 발굴 체험장을 이동식으로 제작해 행사 규모나 위치에 따라 이동이 가능하다”며 “5월 공룡 대축제 이전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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