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아동 권리 대변
‘아동권리지킴이’ 활동 시작

해남군이 아동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지킴이단을 위촉했다. 

 

 해남군은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난 2월26일 군수실에서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 위촉식을 개최했다. 
아동권리지킴이는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독립적인 인권기구로 아동과 관련된 정책 및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항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된 아동권리지킴이는 박정남 해남군 자문변호사, 배충진 동아보건대학교 교수, 임영희 전 등대원 원장, 김영숙 퇴직 교사, 이혜란 해남학부모자치지원단 및 디딤돌지역아동센터장으로 아동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아동의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 활동가로 구성, 다양한 시각으로 아이들의 권리를 옹호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아동권리지킴이가 아동권리 침해사례에 대한 개선방안 권고사항을 제출하거나 정책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제언사항을 도출하면 실무부서에서 반영 여부를 검토, 그 결과를 환류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아동이 4대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누리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며 “아이가 신나는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해남이 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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