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가족센터(센터장 정광선)에서는 초등학교 개학과 입학을 앞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22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맡은 진도교육지원청 신종석 장학사는 일상생활에서 이중언어 교육의 중요성과 올바른 칭찬, 주말을 활용한 가족여행과 놀이 활동을 강조했다.
강의 후에는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자녀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 간 소통과 친목 도모를 위한 LED 화병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학부모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하고, 지도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정보를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월17일과 24일에는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주관하고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원과 디지털새싹이 주최하는 ‘2024년도 디지털새싹 캠프, 전남유니버셜 스튜디오 제작탐험대’가 센터에서 열렸다.
해남군가족센터 관계자는 “3월에는 창의력을 키우는 독서‧창의교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등 가족복지 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의 어울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