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에 이병욱씨
주민주도 문화자치 목표

 

 해남문화자치네트워크(이사장 이병욱)가 지난 2월2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지역주민주도형으로 문화·예술·관광과 연계된 지역경제활성화 및 문화자치를 목표로 창립됐다. 창립총회에선 이병욱 전 해남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출범식에는 초대 이병욱 이사장과 민인기 전 해남신문사 대표, 윤재혁 해남중진작가협회장, 정기봉 해남다인회장, 박혁 전 해남군문화예술위원장, 정철웅 광주환경운동연합고문, 김관일 땅끝마실협의회 대표, 이강일 새한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해남문화자치네트워크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행복한 문화 만들기’라는 비전과 ‘공익성, 전문성, 협업성, 창의성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끈’이라는 핵심가치를 공유했다.
해남문화자치네트워크는 ▲모두의 폭넓은 문화경제 경험 연결 ▲모두에 의한 지역문화정책 주체적 참여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향유 및 문화경제 환경 구축을 통한 지자체와 협력으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병욱 초대 이사장은 “함께 내일을 준비하는 사회, 나눔으로 공존하고 지속가능할 수 있는 문화경제 공동체를 땅끝해남을 시작으로 전남으로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