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노인 전수조사
중복지원도 최소화

  해남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예방적 안전관리 및 촘촘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부서간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 어르신 인구는 2024년 1월말 현재 36.2%를 차지하고 있고, 그중 홀로 사는 어르신은 37%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체계적인 어르신 안전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실시, 서비스 간 중복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복지서비스 대상을 조정해 더 넓게 어르신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해남군에서 시행하는 노인복지 서비스는 주 1~2회 안부 확인과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19 응급 호출이 가능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취약계층 대상 거동불편 노인 식사배달사업,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그리고 타 공적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지역 봉사자를 활용한 어르신 지킴이단, 우울 은둔형 독거노인을 위한 반려로봇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홀로 사는 어르신 전수조사 결과를 복지정책과와 공유해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해남군 특수시책인 사랑의 1분 통화 등을 활용,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더욱 안전하게 보살필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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