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땅끝해남, 도약하는 희망해남을 만들기 위한 제38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9일 우슬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군민의 날은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군민의날 행사는 오는 28일 군민광장에서 펼쳐지는 해남종합병원이 마련한 30주년 기념 및 군민의날 기념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열린다.
군민의날 행사는 29일 오전9시 우슬경기장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각 읍면 풍물패의 길놀이와 북평남창 줄다리기 시연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 특색을 살린 가장행렬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성화 점화와 군민의상, 군정발전 유공자 등의 시상 등 기념식이 끝나면 국가대표급 대불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태권도 및 격파시범과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진다. 각 읍면 대항 민속경기와 체육경기에 이어 모든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읍면대항 가족 노래자랑이 준비돼 있다. 올핸 특설무대가 마련돼 품바공연, 밸리댄스, 도립국악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군민의 날은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모두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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