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에 비해 올해 장마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장마예보를 하지 않기로 했지만 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이 일찍 형성돼 강우량이 평년보다 많고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발달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집중호우가 자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6월에는 남부지방에, 7월과 8월에는 전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11~12개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태풍은 강도가 예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돼 미리부터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해남군에서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난 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취약지구를 일제조사하고 14개 읍면에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소하천과 배수로 내 퇴적토 준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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