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연휴동안 해남 각 관광지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렸다.
평소 주말보다 두배 이상 관광객들이 찾아 반작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두륜산 케이블카의 경우 연휴 3일 동안 5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소 주말보다 두배 이상 수치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올 봄부터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연휴를 맞아 서울, 경기 등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황산 우항리공룡화석지에도 4일 1500명, 5일 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수영관광지에도 3일간 7000여명이 찾아 평소 주말 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땅끝의 경우 전망대뿐 아니라 오토캠핑장과 송호리 해수욕장에 텐트촌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산유적지에도 3일 동안 평소 주말 관광객 1000여명보다 2000여명이 많은 3000여 명이 찾았다.
많은 관광객들이 해남을 찾음으로 인해 군내 음식점들도 반작 특수를 누렸다. 땅끝 모식당 업주는 모처럼 관광지다운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며 장사도 잘돼 너무 즐거운 황금연휴였다고 말했다.
삼산 대흥사 입구 식당들도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모처럼 웃었다.
3일간의 연휴로 해남관광지 및 군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관광객들로 넘쳐 모처럼만에 활기를 뛰었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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