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국격에 맞는 여성인력 활용’이라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제16회 여성주간행사가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주여성 합창단 공연과 난타, 전남청소년종합지원센터 소속인 댄스동아리 공연팀이 막을 열었다.  
이어 ‘여성이 함께하는 활기찬 해남’이라는 영상과 14개 여성단체기 입장이 이어졌고 여성단체협의회 윤영희씨 외 4명이 여성발전 유공자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식후행사에서 유희성 강사는 ‘국격에 맞는 여성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해남의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경쟁력 있는 해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사에서 박철환 군수는 “여성들이 지역발전 동반자로서 당당히 나설 때 지역은 활력을 얻는다며 환경이 어려운 여성들이 자립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가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양성평등의 해남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국회의원과 박철환 군수, 이종록 군의회 의장, 윤하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여성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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