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자문화 발상지인 화원 가마터에 대한 조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문화예술회관과 가마터 현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해남화원 초기청자 가마터의 성격과 해양교류라는 제목으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가해 한국청자 발생과 해양을 통한 청자교류사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게 된다.
역사문화학회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마련한 학술대회에서는 당시 첨단제품인 청자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래되고 강진 고려청자에 영향을 주는 과정이 조명된다.
특히 한국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원 초기청자 가마터가 장보고와 같은 강력한 해상세력에 의해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화원청자는 그 동안 두 차례의 지표조사만 있었을 뿐 발굴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