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가 나눔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나눔 행사를 마련해 해남지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해 가고 있다.
지난 12일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는 나눔바자회가 열렸다.
해남군나눔네트워크(이사장 이명숙)에는 새롬교회, 해남YMCA, 한울남도생협, 해남지역자활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생활의류, 생활용품, 천연비누, 해남친환경농산물 등이 판매됐으며, 친환경재료 부침개와 떡볶이, 김밥 등이 입맛을 돋웠다. 체험행사로는 리본공예, EM효소분양, 태극유력부 등이 선을 보였다. 특히 리본공예는 아이들과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날 마련된 의류는 해남지역에서 기증을 받은 것이며 구입한 의류는 즉석에서 리폼을 해줘 소비자의 편의성도 도모했다.  
이날 나눔바자회에서 새롬교회는 종이팩만 재활용해도 연 650억원의 외화 대체효과가 있다며 모아온 종이팩을 재활용화장지와 교환해줬다. 한편 나눔바자회 수익금은 결식아동에게 지원된다.                 박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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