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산 농산물
지역에서 소비해야


민주통합당 민병록 예비후보는 한미FTA 발효로 침체된 농어촌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로컬푸드 운동‘을 제안했다.
민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군내 5일 시장을 둘러본 후 “우리 농어촌의 현실은 참담하다며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우리 농어민도 잘 사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은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대표적인 녹색소비운동의 형태로 농민과 지역주민간의 직거래 장터, 채소꾸러미 배달, 지역생산물을 판매하는 생활협동조합, 친환경 급식 등이 이에 해당된다.
민 예비후보는 “로컬푸드 운동을 하게 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의 이동거리가 줄여듦으로써 탄소배출량이 감소되고 농수축산물의 운송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비자는 신선하고 믿을만한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부수적인 효과도 나타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안전 먹거리 친환경 급식제공과 해남일원에 주말 직거래 장터인 『세일 해남(Saie Haenam)』을 개설해 질 좋은 우리 농수축산물을 싸게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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