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는 벼줄무늬잎마름병 피해예방을 위해 방제약품을 지원한다.
군은 조사된 방제면적을 토대로 농림수산식품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한 것과 자비를 포함해 돌발 병해충 방제사업비 8억5400만원을 세워 친환경농업단지와 직파면적을 제외한 1만4231ha의 신청 면적에 약제를 지원한다.
벼줄무늬잎마름병은 매개충인 애멸구에 의해 전염되며, 주로 조기 재배한 동진1호와 호평벼에 많이 발생하는데 지난해 해남군은 5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000ha에 대해 사전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해남군은 올해에도 군비 5억 6천만 원과 농협중앙회의 2억1천만 원의 환원사업으로 농자재 값 인상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농협을 통해 3월중 병충해방제를 신청한 전 면적에 약제를 공급하고 줄무늬잎마름병 사전 방제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줄무늬잎마름병 사전방제를 위해 긴급 병해충방제비를 지원하기로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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