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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 고성주·김경호 화가의 연합전이 지난 19일부터 7월28일까지 해남아트마루에서 열린다.고성주 작가는 한국화, 김경호 작가는 수채화를 그리는 화가로, 따뜻하고 정겨운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고 있다. 두 작가 모두 해남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연이 돼 이번 연합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고성주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미술교사로 재직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계속해 왔다. 2017년 정년퇴임 후에는 본격 전업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7.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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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목신리에 위치한 농협 양곡창고가 식물이 가득한 ‘치유창고’로 탈바꿈했다.해남군 청년창업지원으로 마련된 ‘안녕해당화 치유창고’는 비어있는 100평 규모의 창고를 개조해 꽃과 식물을 만지며 쉼을 얻는 공간이다. 높이 솟은 목조 천장과 곳곳에 배치된 식물, 테라리움 작품들이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이곳 치유창고에서는 원예치유체험, ESG 실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꽃차, 음료를 마시면서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카페로 운영된다. 안녕해당화에서 개발한 다양한 체험키트를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체험이 가능하고 스마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7.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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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외딴 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외지인이 찾아오고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들에게 의문의 공격을 당한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호프(HOPE)’. 나홍진 감독의 신작 SF영화다. 영화 ‘곡성’ 이후 나홍진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호프(HOPE)’ 는 헐리우드 간판스타들과 우리나라 대표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배우 황정민은 경찰 범석 역을, 조인성은 미스터리한 존재를 찾는 젊은 사냥꾼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7.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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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이 마련한 가수 겸 작가인 요조의 초청 강연이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 나무계단에서 열린 가운데 강연 내용뿐 아니라 공간이 주는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립도서관은 지난 21일 오후 7시 북토크를 도서관 리모델링 이후 새롭게 조성된 로비 나무계단에서 마련, 여름밤 요조 작가와 함께 책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이날 북토크는 지역 청년 연주팀 ‘스트링 프렌즈’ 실내악 앙상블이 먼저 문을 열었다. 북토크에 참가한 황정옥씨는 “로비 공간에서 북토크를 하니 가슴이 트이는 청량감에 작가의 강연이 더해져 힐링의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7.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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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김경호의 ‘아리랑 목동’ 공연을 7월6일 저녁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아리랑 목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락가수 김경호의 대표곡을 31년 전통의 세종국악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김경호의 대표곡 ‘아버지’, ‘사랑했지만’, ‘아리랑 목동’을 열창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와 판소리, 사물놀이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소리꾼과 락가수’, ‘국악과 양악’을 구도로 각기 다른 장르에서 뿜어 나오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보는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7.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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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공룡박물관에선 공룡을 소재로 한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이 전시돼 있다. ‘캘리그라피, 해남공룡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터 7월31일까지 공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박물관에 전시될 작품은 공모전 입상작 20점(일반부 12점, 학생부 8점)과 우수작 24점이다.한편, 해남공룡박물관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화석지를 비롯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 공룡골격 화석 등 46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발자국, 새발자국과 1미터 크기의 별마크 달린 발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7.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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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순례문학관 캘리그라피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해남을 대표하는 현대 시인들의 작품을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5월 작품 접수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270명이 422작품을 응모, 전문가의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총 3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반부 대상은 김윤아씨(경남 김해), 학생부 대상은 김윤이 학생(경남 통영)이 차지했다. 두 수상자 모두 김남주 시인의 ‘별’ 시 작품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김윤아 씨의 수상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푸른 밤 반짝이는 별의 이미지와 부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7.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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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남예총(회장 김완규)은 6월 한달간 토~일요일에 ‘울돌목! 남도국악과 음악캠프’라는 주제의 버스킹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문화공연은 순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해남출신 국악인 천희심 명창을 비롯한 지역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국악(판소리, 한국무용, 합북단), 민요, 아리랑장고, 퓨전난타, 색소폰, 통키타, 전통트롯, 밴드 등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선보이며 인근 상가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총길이 960m로 케이블카가 울돌목 해협을 가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7.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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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아노 캠핑박람회 시기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로 확정됐다. 지난해 전남도에서 시범적으로 개최한 전남 캠핑관광박람회를 올해는 해남군이 직접 진행한다.해남군이 직접 캠핑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전국 최대 규모로 키울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연계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핑박람회 예산은 4억원 규모로 지난해 첫 박람회에는 80여개 팀의 캠핑업체가 참여, 전문적인 캠핑산업을 체험하기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에는 200개 팀으로 캠핑업체를 늘리고 인근 축구장 2개 면을 활용해 카라반, 캠핑러, 알비어 등 지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7.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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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삼SONG에 이어 해남고고송을 제작해 해남 홍보에 나섰다.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형ESG와 관광지, 해남배추를 주제로 한 삼SONG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해남고향사랑기부제와 해남고구마의 ‘고’를 모아 만든 고고송을 제작해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하고 있다. 해남고향사랑기부제송은 해남군청 청년 공무원들이 출연, 땅끝탑, 공룡박물관 등 대표명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해남아, 사랑해”를 외치며 발랄한 율동과 함께 해남고향사랑기부 방법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내용을 쉽고 밝은 멜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6.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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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독서문화향유를 위해 대출 도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두 배로 데이’를 운영한다.두 배로 데이는 기존 1인당 5권의 도서 대출권수를 두 배로 늘려 1인당 10권까지 도서를 대여해주는 특별한 서비스이다. 시기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화~일요일) 동안 운영하며 이용 추이를 지켜보며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많은 책을 대출해 주는 만큼 이용자들께서 반납 기일에 맞춰 반납하고 공공의 도서를 깨끗하게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6.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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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 중인 다문화 원데이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당 다문화 이주민 6명, 해남군민 6명씩 총 1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테라리움 정원 꾸미기, 케이크 캔들 만들기,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입체별 썬캐처 만들기가 월별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12월까지 6회가 더 운영된다. 7월에는 나만의 캘리 무드등 만들기가 예정돼 있으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수강생들은 건전한 여가 활용은 물론 작품을 만들어가는 성취감을 높여주는 시간이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6.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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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인문학콘서트 조병수 건축가 편이 오는 29일 오후 4시 해남 꿈누리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석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이날 인문콘서트 주제는 조병수 건축가의 ‘기후변동 시대의 건축-땅끝과 막집’이며 대담은 황지우 시인이 진행한다. 또 대담에 앞서 주권기 싱어송라이터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이와 관련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23일까지 참석자 300명을 선착순 전화로 접수 받는다.조병수 건축가는 세계 선도적 건축가 11인에 선정된 이로 이 시대가 주목하는 건축가이다.그는 ‘EBS 건축탐구-집’에서도 여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6.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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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길목에 위치한 송지면 송종마을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 박병두)에서 매주 일요일 밤에 인문학 수업이 열린다. 수강생은 인근마을 주민들, 17명이나 된다. 농번기를 맞은 요즘은 10여명이 참여하고 있지만 어촌마을에서 인문학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울림을 준다는 평가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문학으로 가는 길’ 인문학 수업이 벌써 12회차를 맞았다. 인문학 강좌는 문학 전반의 장르와 자서전 쓰는 법, 글쓰기 이해 등 농어촌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지난 11일에는 조용연 여행작가의 분단을 안고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6.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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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심어린이집(원장 송경란)이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들과 함께 올해 중요 사업으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공공형 ESG 운동에 매진키로 했다.전국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를 마음에 품다’를 주제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줌으로 진행됐는데 해남유일의 공공형 어린이집인 동심어린이집도 참여했다. 이날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 유아들은 줌 화상을 통해 친구들의 환경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고 동심어린이집 친구들도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물 아껴쓰기 등 지구를 지키겠다는 피켓을 들고 참여했다.한편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6.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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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알려진 ‘삼식이 삼촌’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황산 옥매광산 선창가와 광물창고에서 드라마 일부를 촬영했다. 해남 촬영에는 배우 송강호와 신연식 감독, 스태프 40여명이 참여했다.‘삼식이 삼촌’은 2024년 개봉 예정인 한국 드라마 시리즈로,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엘리트 김산(변요한 분)이 출연해 두 남자의 사랑과 욕망, 의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신역식 감독은 ‘거미집’, ‘압꾸정’, ‘동주’ 각본을 쓰고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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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가수겸 작가인 요조 초청 강연을 갖는다. 초청 강연은 요조의 신작 산문집 「만지고 싶은 기분」을 주제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시각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사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소통으로써 만짐의 행위를 소개하며 비대면이 지속되던 시기, 만짐이 갖는 의미와 깨달음을 담은 여러 글들을 통해 이를 공유한다. 요조는 뮤지션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책방무사’를 운영하는 책방지기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오늘도 무사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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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보건소는 6월8일부터 16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행복한 꽃노년 기억을 위한 ‘청춘 어게인’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아름다웠던 청춘의 옛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교복과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청춘 사진 36점을 선보인다.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6.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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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의 ‘춘향:날개를 뜯긴 새’ 공연이 6월22일 저녁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균일가로 5,000원이다.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일부 좌석은 전화예매한다.‘춘향:날개를 뜯긴 새’는 널리 알려진 고전인 춘향전을 1인칭 춘향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신분적 세습에 매여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던 춘향이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권력에 당당하게 맞서고, 자유를 갈망하며 억압을 헤쳐 나가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6.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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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및 주말에도 군립도서관 이용이 활발하다.군립도서관은 최근 리모델링을 끝내고 해남의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립도서관은 카페형 인테리어로 이용객들에게 카페를 찾는 느낌을 주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책도 보고 취미생활도 즐기는 멀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젊은 부모들이 아이들 손잡고 방문해 자연스레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있다.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부모들은 열람실에서 책을 보면서 기다리고, 프로그램 후 아이와 함께 책을 대출해 간다. 자녀들과 함께 군립도서관을 이용하는 학부모들 내에선 해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6.12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