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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에서는 10월2일부터 12월8일까지 10주간 가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에 운영되는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깨우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오감톡톡 드로잉’, ‘성장 댄스’, ‘신나는 놀이 보따리’ 등 예체능 강좌이다.성인 프로그램은 ‘타로심리상담사 2급’, ‘보태니컬 아트’, ‘도전! 시니어 모델’, ‘자연에서 공예로’ 등 최근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문 자격반과 예술 활동과 노년의 자기관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강좌가 편성됐다.특히, 이번 학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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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경력단절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9월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9월14일부터 11월9일까지 운영한다.군은 2018년부터 2019년, 2022년은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통해 120명 수료 후 101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36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2020년, 2021년은 뇌(치매)예방지도사 자격증과 방과후 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70명 전원이 자격증 취득, 4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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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장고형 고분이 위치한 북일면 일대 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이 추진된다. 북일면 고분군은 전방후원형인 장고봉고분, 분구 전체를 할석(깬 돌)으로 덮은 신월리고분, 분구에 2열의 즙석(봉토의 위쪽에 한두 겹만으로 얇게 펴서 깐 돌)을 한 밭섬고분, 산 정상부에 위치한 독수리봉고분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고분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제의 행위 흔적과 유물을 통해 영산강유역은 물론 남해안 일대, 백제, 가야, 일본 열도 등과 다양한 문화를 공유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북일면 일대 고분군의 성격을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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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면 좌곡산 봉수대와 달마산 봉수대, 화산 관두산 봉수대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8월25일 해남 3곳의 봉수대를 비롯해 전남·전북·충남·경기·인천 지역 내 17개 봉수유적을 국가사적 지정을 예고했다.최종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지정은 오는 9월23일까지며 각계 의견 반영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예고된 17개 봉수대는 여수 돌산도 봉수대에서 출발해 순천, 장흥, 해남, 목포, 서해안 여러 봉수대를 거쳐 서울 목면산까지 이어지는 ‘제5로 직봉’이다.조선시대에는 각 변방에서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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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양식 어민들을 위해 전복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해남군청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이 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해남매일시장 상인회도 오는 9월15일 열리는 매일시장 야시장을 전복 먹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 해남군은 이번 전복 사주기 행사 때 활전복 8~9미 1kg 35,000원(18%할인), 11~12미를 30,000원(17%할인)으로 판매하는데 판매는 사전 주문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주문은 9월7일까지이며 오는 9월15일 해남매일시장 입구(해남천 방향)에서 오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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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백선오)가 전국 색소폰 동호회 간의 경쟁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8월26일 경남 남해군에서 열린 ‘제1회 남해 이봉조배 전국색소폰 앙상블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것이다.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매일밤 연습에 매진했던 회원들은 전국 59개팀을 대상으로 한 예선에서 14위 안에 이름을 올려 전국대회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창립 1년만에 본선에 진출하게 된 (사)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는 색소폰앙상블 연주실력을 입증받은 만큼 입상을 목표로 다시 맹연습에 들어갔다. 한국색소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9.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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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옥매광산 118인 수몰광부 합동추모제가 지난 8월31일 황산면 옥선착장 추모조형물 앞에서 열린 가운데 매년 추모제 때마다 재능기부를 해온 해남악단 윤길용 원장과 해남희망원 김미화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윤길용 원장과 김미화씨는 7년 간 옥매광산 합동추모제를 함께하며 118인 희생광부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이날 합동추모제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서해근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황산‧문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유족들이 참여했다.김미화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합동추모제는 유족인 김정훈 우석대 교수의 추모시 낭독으로 문을
문화
김성훈 시민기자
2023.09.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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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이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대흥사 호국대전에서 ‘산처럼 당당하게 물처럼 부드럽게’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 대표 수묵작가 22명과 지역작가 18명의 작품, 남도수묵의 원류, 해남을 알리기 위한 남도수묵 미디어아트가 함께 전시되며 오픈식은 9월4일 오후 2시다.전시장 입구에는 강미선 작가의 작품 ‘명상’이 자리한다. 바탕인 한지 표면에 질감을 부여해 255개의 나한상을 그렸는데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작품 앞에는 감물방석이 놓여 있다. 거친 붓질로 산의 강한 기운과 신비함 담아낸 이구용 작가의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9.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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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구교리에 자리한 카페 ‘일상판타지’는 다양한 문화, 예술, 소모임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공간이다.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기도 하고, 크고 작은 전시회와 문화공연도 연다. 일상판타지는 문화예술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여흥회관 1층에 자리한 일상판타지는 커피와 차, 맥주 등 음료와 베이커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과 사진 영상 스튜디오가 갖춰져 있다. 바리스타로 카페를 운영하는 최성호씨는 이 공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자들과의 콜라보를 기대한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서너 개의 카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8.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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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9월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땅끝아빠캠프’를 연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땅끝아빠캠프는 아빠가 자녀와 함께 몸으로 놀아주는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모형·에코백 만들기 등 소통 협력 프로그램, 육아에 서툰 아빠들을 위한 육아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세계의 땅끝공원에서 열리는 보물찾기, 아빠와 같이 요리하기, 땅끝모노레일 체험도 포함돼 있어 참가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참가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5세~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아빠와 자녀만 참가할 수 있다. 아빠캠프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8.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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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독서의 달 행사는 책과 주민들을 잇는 기획 전시,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 활발한 독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독서 권장이벤트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세부 행사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달빛 도서관 ▲이태호 교수 초청 학술강연 ▲그림책 원화 전시 ▲다독자 시상 ▲잡지드림데이 ▲두 배로 도서대출 서비스 ▲잠자는 대출증 깨우기 등이다. 특히 9월22일(금)에 진행되는 ‘지역민과 함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8.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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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해남읍 각지에 흩어져 있는 128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한 곳으로 집결시켜야 하는 대규모 작전이 펼쳐졌다. 읍사무소 7명의 공무원은 오일장과 평남마트, 센트롤파크, 해남문화원, 연동마을 등 읍 곳곳을 누볐다. 약속된 장소에 형광조끼를 입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모습을 드러내면 이내 택시에 태워 ‘해남시네마’로 달렸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영화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기 위해서다. 그런데 노인분들 중 해남에 극장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단다. 1955년에 문을 연 해남극장과 1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8.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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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문학축전운영위원회(위원장 황지우)와 열린시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23회 고산문학대상 현대시 부문에서 손택수, 시조 부문에선 강현덕 시인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산문학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1년 간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현대시와 시조 부문에서 각 100여 명의 시인, 평론가들의 추천을 받아 심사에 들어갔다.현대시 심사는 김광규 시인과 남진우 시인, 조영복 평론가가 맡아 최종심사에 오른 7권의 시집들 가운데 손택수의「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문학동네, 2022)를 선정했다. 이 시집은 난해한 어휘와 관념적 서술이 팽배하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8.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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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8월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국립광주과학관, 전북고창, 땅끝 관광지 일원에서 21가족 69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문화공감・가족공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공감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가족 간 유대감 항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은 국립광주과학관 관람 및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전북 고창 석정온천 휴스파에서 가족들과 신나는 물놀이, 웰파크시티에서 가족과 레크리에션을 즐겼다. 둘째날은 땅끝 세계의 땅끝공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전망대를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해남군 관계자는 “앞으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8.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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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발굴된 15기의 고분 모양이 다 다르다. 지금으로부터 1500여년 전 북일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북일면의 다양한 고분, 그리고 바닷길’이라는 주제로 그 성격을 논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25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북일면 일대 사적지 지정을 위해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는 북일 고분군을 주제로 열리는 첫 학술대회이다. 특히 한 지역에서 너무도 다른 이질적인 고분군이 집중 분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에 그 성격을 논하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 학술대회는 해남철기시대 연구 권위자인 목포대 최성락 교수의 ‘해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8.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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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전남지회가 창립 2주년 기념으로 고대 중국과 해남의 교류 현장인 해남청자 도요지와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을 찾았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전남지회는 주로 해남사람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창립 2주년을 맞아 한중 문화교류의 상징인 초기청자 발생지인 화원면 사동 도요지와 해남청자가 전시된 해양유물전시관을 찾아 고려초기 중국 월주요의 청자기술이 화원면으로 전래된 과정을 살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변남주 교수는 고대 때는 바닷길이 주요 교통로였기에 해남 화원과 중국 절강성은 하나의 바닷길로 연결돼 있었고 이러한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8.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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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남문화예술협회(대표 홍의현)가 주최하고 라움문예원이 주관하는 2023년 전라남도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가 지난 19일 오후 해남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해남·완도·진도 합동연주회는 청소년 문화활동 단체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된 행사다.해남·완도·진도 지역의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해남 계곡초등학교 현악합주단, 전라남도 영재 드림오케스트라단 등 104명의 초·중학생이 멋진 공연을 보여줬다. 한 시간동안 펼쳐진 연주회에서는 헨델의 ‘개선행진곡’을 시작으로 ‘Sno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8.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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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은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3일간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해보는 시원한 여름나기 시간을 가졌다.행사 첫 번째 날에는 해남시네마 1, 2관을 대관해 최신 영화를 관람했고 두 번째 날에는 페브릭 사인펜을 이용해 천가방 꾸미기 체험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치매예방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노고에 지친 마음을 치료하는 활기찬 시간을 가졌다.한 어르신은 “덕분에 모처럼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 매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안전하게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8.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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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 제갈공명의 적벽대전 등 삼국지연의를 읽지 않은 독자들까지도 흥미있게 이야기하는 대목이다. 삼국지연의에는 중국의 4대 미녀인 초선도 등장한다. 여기서 달이 숨고 꽃도 부끄러워한다는 ‘폐월수화(閉月羞花)’라는 사자성어가 나온다. 눈에 띄게 두드러진 사람을 백미(白眉)라 부르는 것도 삼국지 촉지마량전에서 유래됐다.삼국지를 읽으면 무너지는 담장 아래 서질 않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삼국지에는 인간의 생사고락과 국가의 흥망성쇠, 수많은 교훈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와 처세술, 통솔력과 경영관리 등이 총 망라돼 있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8.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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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중년 여성들이 손에 손을 잡고 윽신윽신 뛴다. 땅끝해남강강술래단(단장 신귀영)이 해남에 탄생했다. 땅끝해남강강술래단은 해남읍 중년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모임으로, 잊혀지고 있는 강강술래를 보존하기 위해 모였다. 이번 결성에는 신귀자(82) 선생과 김이정 무용가, 신귀영 단장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국악인 신귀자 선생은 30년 넘게 강강술래를 연구‧창작하면서 지역민들에게 강강술래 보급에 열정을 쏟아왔다. 신귀자 선생은 “우리의 좋은 전통문화인 강강술래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마음을 모으다가 해남읍에서 팀을 결성하게 됐다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8.30 13:31